서울 꼭대기에서 보는 전경

    쉬지않고 쇼핑도 하고, 먹고, 파티도 가고 많이 피곤한 당신은 지금 경치 좋은 곳에서 조용하고 편한 휴식이 필요하겠죠. 그럴 땐 남산 공원이 딱이야. 여긴 여행객들, 그리고 한국사람 모두가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지만, 적당한 시간대에 적당한 기분으로 간다면 아마 서울에서의 최고의 기억이 될만한 곳.

    남산에 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이른 아침 아니면 노을이 질 때 쯤이에요. 한낮에 가거나 벚꽃 시즌에 간다면 사람들 바글바글한 틈에서 살아남기를 바래요. 난 땀 좀 흘린다, 더 원한다 한다면 몇시간정도 더 등산한다면 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전망을 보게 될거라는. 물론 시간이 없다면 케이블카 타고 꼭대기까지 바로 슈욱 올라갈 수 있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복잡한 서울의 도시전경이 보이는데, 노을이 질때 봐도 예쁘고, 밤에는 온갖 빌딩들이 반짝반짝 빛나서 예쁘고. 맨날 예쁘네. 좀 다른 관점에서 둘러보고 싶다면 입장료를 내고 N서울타워에 들어가 볼수도 있지만 사실 뭐 전망이 크게 다르진 않음. 그치만 드라마에 툭하면 나오는 그 자물쇠 두둑히 달린 곳에 가보고 싶다면 이 티켓으로 “사랑의 자물쇠”도 가볼 수 있어요.

    아 물론 애인이 없어도,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고, 안아주고, 자물쇠도 혼자 달고, 노을도 혼자 보고, 혼자…그러는 거지. 그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