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아리가또 Mr. 로보토

    로봇 레스토랑 쇼를 몇글자로 설명해야한다면, 아마 라이트 쇼 + 라스 베가스 캬바레 + 댄스 클럽 + 털뭉치 + 로봇 으로 표현할거 같다 – 그래도 이 조합이 얼마나 해괴한지는 전달이 안돼. 도쿄의 홍등가로 알려진 신주쿠에 위치한 로봇 레스토랑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들리는 인기있는 곳이지만, 이 미친 감각적 폭풍같은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말라구.

    눈으로 직접 보지않은 걸 설명하기는 어려우니까 한시간에 엄청 많이 끼워넣어서 진짜 거대하게 제작한 것같은 쇼의 백스테이지를 아주 살짝 보여주지. 티켓을 사서 VIP라운지로 걸어들어가는 순간 이 딴 세상에서 온듯한 경험이 시작되는데, 로봇밴드가 분위기를 달구는 동안 공연전에 간식이랑 음료를 살 수 있다.

    무대가 말그대로 좌석들 사이에 런웨이처럼 있어서 별로 크지 않기때문에 관중들이 완벽하게 짜여진 싸움, 춤, 그리고 아크로바틱한 동작들을 하는 중간세계의 괴물들, 거대한 로봇, 섹시한 영웅, 털뭉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 혼잡해보이는 퍼포먼스를 할려면 엄청난 양의 훈련, 동기화, 그리고 세밀한 집중력이 있어야 이 화려한 로봇들을 쇼 비즈니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이 쇼를 가장 잘 즐기려면 그냥 다 버리고 같이 미치면 된다. 관광객들을 위한 쇼라는 걸 기억하고, 고급진, 예술적인 그런 게 아니라는 거. 되게 과장되있고 선을 넘어서서, 술이 떡이되거나 어쨋든 제정신이 아닐 때 보면 진짜 좋을 거 같음.

    아, 그리고 화장실에 꼭 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