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도망치기 좋은 곳

    한강의 남쪽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은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 서울의 빡빡한 도시에서 벗어나 쉬기에 너무 좋다.

    한강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공원들 중에서도 제일 인기많은 곳 중 하나인 이 곳은 최근 더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제 잔디밭도 있고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서 여긴 편하게 데이트 하기도 좋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좋은 장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분수를 보러 찾아오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다리라고 한다. 분수다리가 뭐냐구? 나도 좀 당황하긴 했다. 저어기 높은 대교에서 LED조명이 밝혀져 물이 강으로 떨어져 흐른다. 서울시는 돈이 참 많은가보다. 어쨋든 보기엔 예쁘네.

    세 개의 인공섬인 새빛 둥둥섬도 인기가 많은데,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섬이라고 한다 (대체 그런 건 누가 크기를 재나 궁금하네). 큰 예식장도 있고 공연장도 있고 아쿠아 센터까지 있다. 먹거리 놀거리도 있는 새빛 둥둥섬은 밤에는 건물들에 예쁜 조명이 켜져서 저녁때에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제 한번 놀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