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쪙

    울타리 너머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인다는 속담이 사실이라면, 투플러스에서는 소들이 신나게 날뛰어 놀고 있겠다.

    일반 고깃집을 생각했을 때 투플러스는 완전히 다른 컨셉이다. 1++등급의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이 곳은 (아 그래서 이름이 투플러스군)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곳이 아니다. 아주 고급스러워.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최고급 음식까지. 숙성채끝살과 안심 메뉴만 읽어도 배고픈 강아지처럼 입에 침이 고인다. 직접 먹었을땐 어떻겠냐구. 숯불 그릴에서 그운 달콤하고 스모키한 불고기까지…어이 침 그만흘려.

    이 곳의 그릴 바는 셰프가 당신만을 위한 스페셜 코스를 요리해주는 상석이다. 단 일곱개의 좌석밖에 없는 이 그릴 바는 몇달전에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자리하기 어려운 곳이니 알아두길. 코르키지 요금을 받지 않기때문에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와서 고기랑 함께 먹어도 좋겠다.

    웰던으로 구울 생각은 하지도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