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의 소녀들은 잊어, 하라주쿠는 쇼핑이지

    그웬 스테파니가 짧게 보여준 도쿄 길거리문화랑 망가 코스플레이에 미쳐있는 전세계 사람들 덕분에 하라주쿠는 이제 다들 많이 들어본 이름일거다. 하라주쿠 여자애들은 아직도 쇼킹한 패션으로 돌아다니지만 하라주쿠는 그냥 이상한 여자애들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다. 도쿄의 젊은 문화와 패션의 중심지로서 흥미롭고 진짜 멋진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라구.

    중심지는 타케시타 거리인데 쇼핑객들, 여행객들, 하라주쿠 소녀들, 그리고 십대들로 가득 가득하다. 진짜 짜증날정도로 복잡할 수도 있는 거리니까 맘속 어딘가에 있을 일본의 십대소녀를 끄집어내 트랜디한 가게에 가서 선글라스도 써보고, 크레페도 사먹고, 한쪽에서 사람구경도 하고 그러자. 그치만 결국 여긴 십대들을 위한 곳이니까 내가 늙었구나~ 싶으면 바로 옆동네인 오모테산도로 가서 커피도 마시고 나머지 늙은 사람들이랑 같이 마저 쇼핑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