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자극 야끼니꾸

    먼저, 들어가서 냄새 맡고 침을 줄줄 흘린다.

    둘째, 가방이랑 뭐 아무거나 갖고온거것들에 이 맛난 냄새가 배는 게 싫다면 특별락커에 집어넣는다.

    셋째, 이 아늑하면서도 정확함을 요구하는 공간에 앉아 야끼니꾸 닌자들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일본에서 이런 일본식 레스토랑에서 훈련한 지배인은 하나하나 작은 디테일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데, 서빙직원들도 당신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착함. 그리고 자꾸 반복해서 “네, 우리도 모든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요” 라고 말함.

    파와 양파를 곁들인 소고기를 주문한 다음, 눈에서 레이져를 뿜으면서 지켜보는 직원 옆에서 직접 굽게될 고기에 양념을 위해 주는 레몬을 충분히 뿌려주셈. 소고기 덩어리가 좀 부담스럽다 하면, 바베큐소스랑 먹는 차돌박이를 주문하도록. 고기먹는데 부담같은건 없다는 사람들은 둘다 먹으면 되지. 오늘은 그냥 먹는 날. 최상급 고기들만 들여오기 때문에 양이 충분치 않을 수 있지만 스페셜이 있는지도 물어도록 하세요. A11와규 소고기의 블링블링 마블링이란…배고파졌죠?

    이 곳은 타이페이에서 최고의 야끼니꾸를 파는 곳으로 알려져있으니 뭘 주문하든 미리 자리를 예약한 보람이 있을겁니다. (진짜 장난 아니고 최소한 일주일에서 이주일전에 예약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