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덕후들이여, 여기로 모여라.

    이곳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는 물론 오래전 불법DVD, 전자제품,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파는 중심지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과거를 깨끗히 청산했죠 물론. 그래도 여전히 구석에 있는 아저씨들이 “쉿, 일로와봐. 컴퓨터, 영화, 카메라, 너 필요한 거 다 있어”하고 조용히 불러낼 것만 같은 느낌.

    살짝 허름한 동네인 샴슈이포에 위치한 이곳은 (그냥 저렴하단 얘기야. 위험하단 게 아니라) 여러 층으로 나눠져서 진짜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이랑 맘에 들수도 안들수도 있는 스타일의 전자제품 악세서리를 팔고 있음.

    물론 완전 고급진 컴퓨터나 전자제품들을 찾기에 적당한 곳은 아니지만, 색색의 아이폰 케이블, 그래픽카드, 모니터, 심지어는 자동차 제품들까지 수북히 쌓아놓고 있음. 여기는 기계덕후들의 천국같은 곳! 피씨 성능을 높이기 위해 완벽한 바로 그 하드웨어들을 골라가세용. 그리고 HDMI케이블을 덤탱이 안쓰고 제가격에 살수 있으니깐. 어찌 됐든 필요한 걸 노트에 꼼꼼히 목록을 적고 계획을 세워서 가도록 하자. 여긴 심장이 물렁물렁한 애송이들을 위한 곳이 아냐.

    아 그리고 비트코인 기계도 있으니 잘 활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