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딤섬천국

    광동음식이 막 땡긴다면, 레이가든말고 딴데는 생각할 필요도 없음. 말 다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레스토랑을 북경의 명백한 딤섬 챔피언으로 찬양하는데,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주말에 몰려드는 사람들 숫자도 장난이 아님. 그니까 미리 예약은 필수 – 그리고 재료가 떨어지기 전에 맛있는 걸 먹으려면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주문해 놓는 것도 방법이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요런 메뉴들을 추천함:

    바삭하게 구운 새끼돼지 – 아마 살면서 먹어 볼 새끼돼지고기 중에 가장 육즙이 가득하고 충미가 가득할 거임. 물론 새끼돼지 귀엽지, 귀여운데,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 아니겠슴니까. 안 먹으면 뭐, 돼지랑 친구할려고?

    바베큐돼지 찐빵 – 가끔 삶에서 가장 좋은 건 가장 간단할 때가 많잖소. 모든 딤섬 레스토랑에서 흔하게, 왠만큼 맛있는 바베큐 돼지고기가 든 찐빵을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레이가든의 찐빵하고는 비교가 안 됨.

    커스타드 빵 – 이건 진짜 꼭 먹어야하니 배에 조금 자리를 남겨둘 것. 너무 신나게 먹다 입천장을 데일 수 있으니 조심하구. 말해줘도 데이겠지만.

    이국적이고 독특한 입맛을 지녔다면 (먹어도 되나 싶은 걸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레이가든에서는 샥스핀, 전복, 새 둥지도 먹어볼 수 있다 – 대신 돈이 많이 들지

    레이가든은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쎈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으니 뭐; 개인 매니저가 붙어서 좋은 식사를 하도록 책임져줄 뿐 아니라 직원들이 심각하게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