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맛

    “미트볼과 파마산치즈 전문점”이라는데 어떻게 여길 안 좋아할 수가 있어.

    강남의 화려한 동네인 압구정동에 위치한 MADE는 이탈리안-아메리칸 클래식을 현대식으로 만들어 냈다. 흔한 빨간 파스타를 먹으러 가는 곳이 아냐. 이 현대적인 카페같은 공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캐쥬얼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치포틀레처럼 간단한 주문제작 방식을 적용해서, 단백질, 탄수화물, 그리고 소스를 각자 입맛에 맞게 맞출 수 있다. 지역 재료들과 내부준비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이 곳의 맛은 손수 만든 듯한, 또 오고 싶게 만드는 그런 맛이다.

    여기 미트볼이야 뭐 생각할 것도 없지. 플러스 등급 한우로 만든 이 미트볼은 그냥 피자집에서 파는 그런 저렴한 미트볼이랑은 비교가 안된다. 닭고기 파마산이랑 가지 파마산요리도 진짜 맛있구. 양이 작은 나눠먹기 좋은 사이드 요리들에는 튀긴 모짜렐라, 아란치니, 그리고 구운 지티가 있다. 주말에는 서양식 브런치를 제공하는데, 촉촉한 돼지고기 샌드위치가 단연 돋보인다.

    내 샌드위치 뺏어먹기만 해봐, 가만두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