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농장을 테이블로” 데려왔네

    자매브랜드인 오가닉 레스토랑 Locofama (홍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G.O.D와는 파트너) 의 성공을 따라서, 소호파마는 중국음식을 건강하게 만드는 어려운 과제를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는 거 같다. 농장 그대로를 테이블로 데려온다는 컨셉을 여긴 스케일 쩔게 진짜로 농장을 테이블로 데려왔다. 어반 미니정원이 레스토랑 안에 지어져있는데, 싱싱한 배경이 될 뿐 아니라 손님들이 원하는 가장 싱싱한 채소들이 바로바로 제공된다.

    “건강한” 음식이라면 되게 재미없고 밍밍할 거 같지만, 걱정 붙들어 매라. 블랙트러플 샤오롱바오, 상하이식 팬에서 튀긴 돼지고기찐빵, 융초우 볶음밥 등등 음식 맛은 이름처럼 정말 기가 막히고,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웨이터한테 메뉴에 없는 음식있냐고 물어보는 것도 잊지마요. 재료가 이렇게 신선한데 분명히 이 계절 재료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또다른 것들이 있을테니.

    이뿐만이 아니라 죽여주는 바텐더까지 있다. 여기는 심지어 술도 농장 그대로를 데려왔다. 바 바로 옆에 허브가득한 벽이 있어서 칵테일을 장식하는데에도 신선한 것들만 쓰인다. 여기는 공식적인 영업종료 시간같은 건 없으니까 그냥 계속 마시고 놀다가 필름끊기겠다 싶을 때쯤 택시를 부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