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자 짐승모드

    교자에게 바치는 시

    긴 선이 빠르게 움직이네
    거기서 찾은 돼지고기 가득한 행복
    영혼까지 감사하네.

    교자만두가 막 땡긴다, 교자만두만 땡긴다 싶음 하라주쿠 교자 로가 굶주린 짐승의 배를 채우기에 딱이지. 하라주쿠의 분주한 오모테산도 동네 중심에 있는 빨간 미닫이 문앞에 있는 줄을 찾으라. 여긴 현지인과 관광객들 다들 교자만두를 먹겠다고 몰려드는 곳. 줄이 워낙 빨리빨리 움직여서 부스에 자리를 잡거나 바에 앉아 군만두를 먹을까 찐만두를 먹을까 고민하는데 까지 그렇게 오래 안걸릴거다 – 교자로는 딱 이 두가지 초이스만 있음.

    뭘 선택하든 후회하지 않을거고, 어느새 수북한 만두가 테이블 앞에 와있을거얌. 교자로에서는 몇접시만 주문해먹는다는 그런 생각은 진짜, 버려. 지인~짜 배고프면 교자 5접시 이상 먹어줘야지 (한접시에 6개). 푸드파이터가 되서 내가 이 음식과 한번 겨뤄보겠어 하는 생각으로 전투적으로 먹음 되겠다. 변명따윈 듣고싶지않아.